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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웹디자인 실무 디자이너를 위한 색상 시스템 구성 핵심 정리
[DESIGN] 웹디자인 실무 디자이너를 위한 색상 시스템 구성 핵심 정리
디자인에서 색상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정보 전달, 사용자 경험, 브랜드 정체성을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 도구입니다.
특히 공공 웹사이트나 대규모 플랫폼을 설계하는 디자이너라면, 체계적인 색상 시스템을 기반으로 일관성과 접근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무 디자이너가 참고하기 좋은 색상 구성 원칙과 구조, 그리고 활용 방식에 대해 정리해봅니다.
1. 색상 토큰 구조의 이해
최근 디자인 시스템에서는 대부분 색상 토큰(Token) 구조를 기반으로 색상을 체계화합니다.
이는 유지관리와 확장성, 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방법입니다.
ㆍ프리미티브 토큰
디자인의 가장 기초가 되는 실제 색상 코드들입니다. 예: #0052CC, #E0E0E0 등. 이 값은 직접적으로 사용되기보다는 하위 시스템의 기반이 됩니다.
ㆍ시멘틱 토큰
의미 기반 색상입니다. 예를 들어 ‘강조 텍스트’, ‘에러 경고’, ‘비활성 버튼’ 등 특정 상태나 목적에 맞춰 색상을 지정합니다. 프리미티브 색상을 참조하여 구성되므로, UI 전반에 걸쳐 색상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ㆍ컴포넌트 토큰
버튼, 입력창, 배너 등 실제 컴포넌트에 적용되는 색상입니다. 시멘틱 토큰을 기반으로 디자인 시스템에서 최종적으로 사용자와 만나는 부분에 적용됩니다.
이런 3단계 구조는 다양한 페이지나 기능이 있는 웹사이트에서도 유지보수가 쉬운 강력한 색상 체계를 만들어 줍니다.
2. 색상 팔레트의 실무적 구성
색상 선택은 디자인 방향성을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브랜드 특성과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부분 다음과 같은 구성을 기본으로 합니다.
ㆍ주색(Main Color)
브랜드를 대표하고, 사용자에게 일관된 인상을 주는 핵심 색상입니다. 대부분의 버튼, 강조 텍스트, 인터랙션 포인트 등에 사용됩니다.
ㆍ보조색(Accent or Secondary Colors)
주색을 보완하거나 추가적인 시각 계층을 제공하는 색상입니다. 예를 들어 그래프, 배지, 섹션 구분 등에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ㆍ중립색(Neutral Colors)
회색 계열의 배경, 텍스트, 보더 등에 사용되며, 콘텐츠의 가독성과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데 유용합니다. 주로 #FAFAFA~#333333 사이의 다양한 그레이 스케일이 포함됩니다.
ㆍ상태 색상(Status Colors)
에러, 경고, 성공, 정보 등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색상입니다. 색상만으로 의미를 전달하지 않도록 아이콘이나 텍스트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접근성과 색상의 조화
실무 디자이너라면 색상의 심미성뿐만 아니라 접근성(Accessibility)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색상 사용 시 다음 기준을 체크해 보세요.
ㆍ명도 대비(Contrast Ratio)
텍스트와 배경 간의 대비는 최소 4.5:1 이상이 이상적입니다. 시각장애나 색각 이상이 있는 사용자도 콘텐츠를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ㆍ색상 외 요소와의 병행
정보나 상태를 색상만으로 표현하지 않고, 아이콘, 패턴, 텍스트 등과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야 할 사례
모범사례
ㆍ컬러 테스트 도구 활용
실제 적용 전 다양한 색맹 시뮬레이터나 대비 체크 툴을 통해 시각적 테스트를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비 검사기(https://color.adobe.com/ko/create/color-contrast-analyzer)
4. 유연한 스타일 설계가 가능한 색상 시스템
색상 체계는 단일 기준만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다양한 서비스, 조직, 브랜딩 환경에 맞춰 다음과 같이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ㆍ표준 스타일: 공통된 브랜드 지침에 따라 설정된 고정된 색상 체계
ㆍ확장형 스타일: 기본 원칙을 따르되, 각 서비스나 클라이언트의 특성에 맞게 조정 가능한 구조
이처럼 색상 토큰 기반의 체계적인 구조와 접근성 중심의 설계 방식은 디자이너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무리
디자이너에게 색상은 감각의 영역을 넘어 논리와 전략의 도구입니다.
색상 체계를 토큰화하고, 의미 기반으로 분류하며, 접근성과 유연성까지 고려한다면, 어떤 프로젝트든 확장성과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 시스템을 참고하며 자신만의 색상 기준을 정리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현업 디자이너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색상 설계는 언제나 ‘체계’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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